[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어려운 시기일 수록 기회로 삼아 새로운 컨텐츠 개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준비는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황주원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다수의 콘서트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2018 新 마당놀이 뺑파게이트’까지 콘서트, 뮤지컬, 마당놀이 등 장르를 넘나드는 현장 경험을 통해 ‘심형래 Show’ , ‘최주봉 talk concert’까지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한 공연기획 전문인이다.

사진_ (주)에스오디피컴퍼니 황주원 대표가 전북 완주군 선덕보육원에서 보육원 아이들에게 배식을 해주고 있다.

황주원 대표는 "공연 제작은 투명함이 중점이다"라는 경영 철학을 가슴속 깊이 새기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투명한 공연제작을 할 거라고 말한다. 위기가 닥쳐도, 업계의 흐름이 변해도 본인의 열정은 식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하는 황 대표의 현재 관심사는 어떻게 대중들에게 최고 수준의 융합 콘텐츠를 제작하여 전파시킬지가 관점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바탕에는 교도소 문화공연 및 장애인과 노인복지에 힘써오며, 사비로 공연을 진행해 소외계층을 비롯한 대중에게 공연문화의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위문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전북 소재 정읍 교도소에서 교화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_에스오디피컴퍼니)

사랑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황 대표의 노력은 어느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생각이지만 실천이라는 쉽지 않은 행동력이 따라야 하기에 어려운 일에 발벗고 나서는 모습에서 업계관계자들의 귀감을 사고 있어 어려운 시기에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주)에스오디피컴퍼니는 전주교도소, 정읍교도소, 선덕보육원, 장애인날공연, 독거노인암환자 돕기 공연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기획과 공연행사를 자발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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