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대학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삼육대만의 경쟁력 제고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러한 대학의 위기를 벗어나고자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여러 방면에서의 연구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하여 협력체제를 갖추어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로써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교육의 내실을 기함으로써 사회가 요구하는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또한 산업체와의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대학과 기업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 사업단은 대학과 기업간의 기술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식기반 사회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양성 및 산·학·연·관 유대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의 비전과 목표 실현위해 최선
삼육대학교는 지?영?체(智靈體)의 삼육(三育)교육 이념을 실천하면서 도덕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의 비전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국제적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국내 상위권 대학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학교의 비전과 목표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과 기술적 역량을 산업체에 접목시킴으로써 대학과 기업간의 기술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식기반 사회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양성 및 산·학·연·관 유대강화를 통한 산학협력사업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는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설립목적과 일맥상통한다.
천성수 단장은 “산학협력단은 전문화, 특성화 부분에서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가족기업의 마인드,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과 학생을 연계하는 것이 큰 축이며, 삼육대학교의 색깔에 맞추어 특성화 부분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기에 학교의 비전과 목표 실현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삼육대학교는 그동안 미래지향적이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산학협력사업을 추진코자 대학이 갖춘 모든 역량과 지혜를 집중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있으나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함으로서 세계적인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개발을 위한 방법 또한 강구하고 있다.
대학이 인력 및 기술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혁신의 구심점이 되어 우수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인재들을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산업발전과 고용창출에 혁기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단은 짧은 사업기간 안에 많은 연구성과를 거뒀는데 특히 기능성 유산균 복합제제의 상품개발, 다이어트 패치, 천연소재를 활용한 제품개발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들 수 있다.

(주)SU 홀딩스,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
우리나라에도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제도를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으며, 2008년 12월 ‘산학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함으로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에 삼육대학교는 무한경쟁에 처한 대학의 생존을 위해 대학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이 창출한 기술과 지식을 상업화하여 해당 분야에 대한 우위를 점하고 산업분야와 연계하여 산업발전은 물론 대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주)SU 홀딩스’라는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였다. 지난 10월 29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로 정식 인가를 받았으며 12월 16일 설립기념식을 갖는다.
뒤이어 유산균제제 건강보조식품회사인 SU 건강케어는 12월 중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천연물소재를 활용한 건강 기능성제품 개발회사인 SU natural은 내년 1월 기술가치평가 실시 후 3~4월 경 설립을 꿈꾸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2년까지 4개 (SU e-Biz, SU edumi, SU e-실버, SU agriculture)자회사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자회사인 SU 건강케어는 기능성 유산균 복합제제의 상품개발이 완료되어 내년 중 생산판매 할 예정이며, 또 다른 자회사인 SU natural은 다이어트 패치의 샘플 생산을 통한 테스트 및 효과검증을 완료한 상태로 2009년 1월 중 기술가치평가 실시 후 4월부터 생산판매 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A사와 공동으로 마스크팩 및 천연소재 화장품류를 개발 중이며, 이미 비누, 로션, 샴프, 헤어 팩 등 천연소재를 활용한 제품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
김영상 팀장은 “우리 산학협력단은 짧은 사업기간 안에 많은 연구성과를 이뤘습니다. 단순히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연구성과를 산업화로 연결시키고자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품 생산에서부터 시장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단계이며 좀 더 신중함을 기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 초부터 진행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삼육대학교는 산학협력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함으로 대학과 산업계 교류를 지원하고, 전통기술과 신기술의 접목으로 新 산학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다.
특히 산학협력단의 큰 성과라면 단연 ‘항생제 내성 생균제제 유산균 정장제’기술개발에 있다. 간 손상 억제 효능에 있어서 유의적으로 우수하며, 유해물질의 노출, 약물과용 및 습관성 알코올 섭취 등의 원인으로 인한 간 손상 및 그로인한 피로를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신 유산균 요구르트, 요구르트 두유, 유산균 두유아이스크림은 이미 시제품 개발이 거의 완료되어 생산가능 회사와 논의 중에 있다.
“대학에서 산학협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환경들은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천성수 단장의 말처럼 대학은 내부의 인프라와 잠재력을 신속하게 수요자들의 공감과 감동으로 승화시켜야 할 시점인 것 같다. 앞으로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교육사업의 중심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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