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의 혁신인력 양성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

   
▲ 청정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하는 신형식 단장은 “앞으로 기술 개발, 기업유치와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환경 및 원유 고갈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개발 시급
세계 각국은 교토의정서 발효와 함께 원유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인 풍력, 태양열, 바이오에너지, 연료전지 등 자연의 힘을 빌어 무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는 매년 10%라는 세계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온실가스배출량 증가율 역시 세계 1위를 기록, 이제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은 더욱 무게 중심을 더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유가의 불안정, 기후변화협약의 규제 대응 등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재인식되면서 에너지공급방식이 중앙 공급식에서 지방 분산화 정책으로 전환하는 시점과 맞물려 환경, 교통, 안보 등을 고려한 Local자원의 활용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추진이 요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체계를 위한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화석에너지의 고갈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한 핵심 해결방안이라는 점에서 현재 선진 각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과감한 연구개발과 보급정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2008년도 5,326억 원에 이른 신·재쟁에너지에 대한 정부투자 예산도 추경예산 3,000억 원이 추가되어 8,000억 원에 달했고, 2009년도 예산은 사상 최초로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이용. 개발. 보급 촉진법 제2조’에 의해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가능 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 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 8개 분야와 신에너지(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수소에너지) 3개 분야로 지정되어 있다. 

   
▲ 신·재생에너지부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라북도는 ‘전북, 저탄소 녹색성장의 견인차’라는 캐치플레이즈를 걸고 제 5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연구개발에 대한 세계적 동향과 전북의 신재생에너지산업육성전략도 논의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으로 에너지 미래를 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5년 전북대학교를 주축으로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한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 인력양성 사업단(신형식 단장/www.erest.org)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NURI)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중심대학인 전북대학교에서는 공대 화학공학부의 화학공학 및 공업화학 전공, 신소재공학부의 금속시스템, 전자재료 및 정보소재공학 전공, 전자정보공학부의 전기공학 전공과 자연대의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등 7개 전공이, 협력대학에서는 군산대 화학과, 원광대 토목환경공학전공, 전주대 기계자동차공학과의 3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 인력양성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교육체제 및 교육과정을 혁신함으로써 우수학생을 유치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의 혁신인력으로 양성, 전라북도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형식 단장은 “교토의정서 발효와 함께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중을 2006년 3%, 2011년 5%로 제고하기로 함에 따라 교육혁신, 산학연관 협력, 국제화, 지역 Networking 사업 등을 통하여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융합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률을 제고하여 지속적인 지역산업의 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사업에는 국비 지원금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산업체, 정부출연연구소에서 국고 대비 32%의 대응자금을 투입하고 있고, 사업이 진행되면서 그 발전내용이 도 내·외에 알려짐에 따라 실력 있는 인재가 몰리고 있다. 장학금 수혜율도 사업 전에 비해 44% 이상 증가했고, 전공 관련 자격증을 비롯하여 각종 정보화 자격증 취득도 활발해졌다는 게 신형식 단장의 얘기다. 또한 54건의 취업향상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대학 4개 사업팀 취업률이 29.4% 상승함은 물론, 이를 위해 취업전담 지도교수제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연수, 교환학생을 활용한 원어민 튜터제 시행, 집중 영어캠프 등의 지원으로 외국어 능력이 향상되어 21C Global Standard(국제기준)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처럼 e-REST에서는 ‘인문 사회적 소양과 국제 감각’을 지닌 첨단 융합기술 맞춤형 인력양성을 도모함으로써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단은 교육체제 및 교육과정을 혁신함으로써 우수학생을 유치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의 혁신인력으로 양성, 전라북도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 ‘전북’
현재 전라북도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되어 동양제철화학, 포스코 파워 등 대형 업체의 투자가 줄을 잇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은 발전 가능성과 필요성이 동시에 점쳐지는 첨단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신·재생에너지부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라북도는 ‘전북, 저탄소 녹색성장의 견인차’라는 캐치플레이즈를 걸고 제 5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금번 신·재생에너지국제포럼에서는 미국에너지부의 Reginald Tyler박사, 세계풍력학회(WWEA) 회장 Anil Kane 박사, 영국 왕립한림원 회원인 Ravi P. Silva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연구개발에 대한 세계적 동향과 전북의 신재생에너지산업육성전략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 포럼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형식 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전북의 4대 지역전략산업 중 핵심 산업의 하나로 육성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략산업 육성’에 꽃을 피워 전북을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으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피력했다.
특히 “청정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의 필수 조건이며, 이 분야로 진출하려는 기업과 인재들에게 대단히 고무적인 일입니다”라고 강조하는 신형식 단장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당장 해결해야 할 발등의 불이 되었습니다”라며 “사안이 시급한 만큼, 앞으로 기술 개발, 기업유치와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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