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EC 설립 및 운영으로 440여개의 주요 산업체와 현장기술자 교육실시

세계 3위의 반도체소자 산업과 세계 1위의 디스플레이패널 산업은 전자관련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경쟁력확보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은 기본적으로 대규모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대량생산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장치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대규모 설비(장비)의 약 70%정도를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장비개발과 생산 및 유지보수를 위한 우수한 현장 기술인력을 확보하는 일은 미룰 수 없는 현안이다. 
 

   
▲ 미국기계학회(ASME)의 종신회원에 해당하는 ‘팰로우’직에 추대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광선 교수는 그동안 100여 편이 넘는 논문과 국제특허 등 수많은 업적을 내놓으며 국가 기간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선진화 조기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학회 2,3대 회장 역임 및 명예회장 추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반도체장비기술교육센터(소장 김광선교수)는 바로 이러한 현장의 요청에 따라 지식경제부, 반도체산업협회, 소자 및 장비업체등이 협력하여 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현재 센터는 세미나, 워크샵 등 단기강좌를 비롯하여 위탁교육과정과 반도체기초과정 등 4개의 일반기술과정, 플라즈마기술과정, 장비진공기술과정 등 10개의 전문기술과정을 실시해 오면서 그동안 관련 440여개 주요 산업체 현장기술자 17,000여명의 교육과 Flash 및 DRAM 메모리기술 등 110여 권에 이르는 교재를 개발해 관련 산업의 기술발전과 우수 인력확보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이런 센터의 성과들은 2004년 대통령 근정포장, 2003년 특허청장 표창 외에 충남도지사 표창, 교육연계 우수상 및 장려상 등 다수의 포상 및 표창 등 공신력 있는 기관들에서 받은 수상 경력들이 잘 말해주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반도체장비기술교육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광선교수는 “우리나라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율이 60%이상이 되어야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의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으며, 센터는 미래기술인 나노테크놀러지와 접목시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의 선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선 교수는 이미 지난 2001년 산업체와 현장인력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분야의 우수한 기술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함께 모여 한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학회를 세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학회 설립 후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가 국가 성장동력원으로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기술인력 양성과 국내 장비산업의 발전, 그리고 관련 학문의 발전을 통한 대학교수의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매년 2회의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와 학술회의를 개최해 왔다. 특히 금년에는 4대 회장으로 하이닉스의 최진석 부사장이 선출되어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산학협의회를 구성해 2개월마다 장비 및 공정 별 주제를 별도로 정하여 신기술향상에 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선진국에 비하여 낙후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성장하기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는 김광선 교수는 “최근 미국의 인텔과 삼성 등은 반도체 생산을 더욱 효율적인 생산성향상을 위하여 450mm 웨이퍼 생산공정 추진에 합의하여 장비재료 및 공정에 관한 차세대 표준화 추진팀을 구성하였습니다. 국내업계의 경우 기존의 300mm 웨이퍼 반도체 팹라인 설비(장비)의 개발과 운영에서 매우 중요한 국제표준 채택과 국제 활동에서 배제되었던 뼈아픈 경험을  있었기에 지난 10월 29일 “반도체의 날”에 한국 반도체 표준화 협의회를 발족하여 장비재료 표준화 위원장에 김광선 교수가 추대되었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반도체장비기술교육센터는 세미나, 워크샵 등 단기강좌를 비롯하여 위탁교육과정과 반도체기초과정 등 4개의 일반기술과정, 플라즈마기술과정, 장비진공기술과정 등 10개의 전문기술과정을 실시해 오면서 그동안 관련 440여개 주요 산업체 현장기술자 17,000여명의 교육과 Flash 및 DRAM 메모리기술 등 110여 권에 이르는 교재를 개발해 관련 산업의 기술발전과 우수 인력확보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또한 관련 학문의 발전을 통한 대학교수의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한 김광선 교수는 매년 2회의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와 학술회의를 개최해 왔다.


 
차세대 반도체 과학기술의 선도를 위한 국제협력 추진 
지난 10월에는 일본 Hokkaido, Shikabe Royal Hotel에서 ‘2008년도 차세대 반도체공정 및 장비 한일공동 학술세미나(ASPE2008)’가 개최되었다. ASPE 한·일 공동학술세미나는 1999년부터 한국의 김광선 교수와 일본의 도요하시기술과학대학의 마코토이시다 부총장의공동주관하에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되고 있는 매우권위 있는 세미나로 올년에 개최된 세미나는 한국과학재단(KOSEF)과 일본학술진흥회(JSPS)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한일 거점대학 프로그램’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고, 일본학술진흥재단 관계자 및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그리고 일본의 도요하시기술과학대학 총장을 비롯해 한·일 과학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반도체관련 장비 및 공정 기술동향에 대한 강연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김광선 교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의 발전을 위한 세계적 동향과 한·일 양국의 협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로, 국내 장비산업의 발전을 다지는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라고 이번 세미나를 평가했다.
미국기계학회(ASME)의 종신회원에 해당하는 ‘팰로우’직에 추대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광선 교수는 그동안 100여 편이 넘는 논문과 국제특허 등 수많은 업적을 내놓고 있는 인물이다. ‘ASME 펠로우’는 전체 회원 중 2%에 해당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최소 10년 이상의 연구업적과 활동성과를 보인 회원을 심사해 선정하는 종신 명예회원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리로 국내에서는 서울대 이장무 총장을 비롯해 10명 내외로 한·미·일 반도체 강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한국인으로서 국가 기간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선진화 조기달성을 위한 국민적 소망을 이루려는 그의 노력과 공헌이 앞으로도 더욱 필요할 것이며, 우리 모두의 기대 또한 매우 크다 하겠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SETEC 소장 김광선 교수
제13회 기술고등고시 합격/국방부 방위산업국 해상장비과 기계담당 사무관/미국예일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교수/삼성항공산업㈜ 부장/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획처장/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반도체장비기술교육센타 소장/한국기술교육 대학교대학원장/(사)반도체및디스플레이장비학회 회장/과학기술부 자체 평가위원/한국공학교육학회 국제이사, 국제공학교육학술회 운영위원/미국 켄사스대학 기계공학과 자문위원/전국산학연 협의회 부회장 겸 충남 산학협의회 회장/미국기계학회 (ASME) 펠로우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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