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제4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KBS교향악단 여수음악제 오리엔테이션 (사진제공=KBS교향악단)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KBS교향악단 ‘제4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5월 30일 14시 여수지원교육청에서 실시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오디션에 합격한 여수지역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석하여 여수음악제 음악학교의 시작을 알렸다.

5월 16일 실시한 오디션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86명의 학생이 지원해 관현악 30명, 피아노 3명, 성악 4명 등 총 37명의 학생을 선발하였고, 약 3개월 동안 음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4회 여수음악제>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첫 주부터는 본격적인 음악학교가 개강한다.

KBS교향악단 여수음악제 오리엔테이션 (사진제공=KBS교향악단)

여수음악제와 음악학교 음악감독인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교수의 마스터 클래스를 비롯하여 KBS교향악단의 현직 수석, 부수석, 단원들과 피아니스트 문지영, 소프라노 윤정난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높은 수준의 음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학교에 선발된 학생 중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KBS교향악단과의 합동 공연 및 협연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여수음악제는 다른 클래식 축제와 달리 음악교육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는 축제이며, 이를 통해 지역문화발전과 클래식 꿈나무가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