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 이철이 대표는 지난 20년 간 핀테크 분야 전문가로, 2000년 삼성 SDS에서 삼성증권 첫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개발하면서 금융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에서 리스크 매니지먼트 사업을 총괄했고, 세계 3위 핀테크 회사 피나스트라(Finastra)에서 직접 트레이더들과 영업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이용해 블로코, LG CNS와 장외주식 거래 시스템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는 금융 플랫폼 경영 전문가로서 포블게이트 대표를 맡고 있다. (사진_최주훈 기자)

Q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2000년 삼성 SDS에 입사한 후 HTS를 개발했다. 이는 삼성증권 첫 홈 트레이딩 시스템이며, 이 때 금융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에서 리스크 매니지먼트 사업을 총괄했고, 세계 3위 핀테크 회사 피나스트라(Finastra)에서 직접 트레이더들과 영업을 하기도 했다.

Q2. 블록체인 업계는 언제부터 일을 해왔는지

지난 20년 간 핀테크 분야에서 일을 해왔으며,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이용해 블로코, LG CNS와 장외주식 거래 시스템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리고 현재 금융 플랫폼 경영 전문가로 취임해 포블게이트 대표를 맡고 있다.

Q3. 포블게이트(FOBLGATE)가 기존 디지털자산거래소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포블게이트는 다른 거래소와 다르게 “금융 분야의 혁신”을 이루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라고 생각한다. 포블 멤버십, A-IEO, PTM(Peer To Market, 시장 잠재력이 뛰어난 프랜차이즈에 대한 투자 모금을 진행하고, 투자자에게는 할인 결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시스템), NPC(Non Performing Coin, 건실한 프로젝트의 올바른 시장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엑셀러레이팅 지원 서비스) 등 업계 최초 신규 서비스들을 런칭하고, 경력에서 보시다시피 포블게이트는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소”를 넘어 “가상자산 종합 투자 플랫폼”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Q4. 다양한 신개념의 서비스를 회원과 프로젝트에 어떻게 제공하는가

포블게이트는 먼저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회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혁신적인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수익 공유형 시스템인 포블 멤버십은 멤버십 등급별로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되돌려주는 시스템으로, 포블게이트의 매출 및 회원들의 참여에 비례해 혜택이 지급된다.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거래소의 메이저 코인 거래 활성화, 자산 확보 등의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큰 강점은 포블게이트만의 자산 모금 방식인 A-IEO 모델로 토큰 모금 완판 신화를 연속 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A-IEO는 기존 IEO 모델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공평한 투자 기회를 균등 배분하여 거래 가치를 자체적으로 높인 토큰 판매 방식이다. 현재까지 진행한 사례로는 코나(CONA)와 쟁크(XANK), BK코인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포블게이트는 글로벌 거래소들과 대규모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포블게이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해외 각국의 역량 있는 글로벌 거래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해외 진출 기반을 만들고 있다. 포블게이트는 약 50개 이상의 글로벌 커뮤니티 및 미디어, 거래소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추후 특금법 준수 환경이 구축 완료되면, 포블게이트는 글로벌 진출을 빠르고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전역에 걸친 파트너십은 그때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Q5. FOBLGATE A-IEO에 참가하는 프로젝트는 그 뛰어난 사업성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되었나

A-IEO(Advanced Initial Exchange Offering)는 포블게이트가 단독으로 런칭한 모금 방식이다. 기존 IEO 모델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공평한 투자 기회를 균등 배분하여 거래 가치를 자체적으로 높인 토큰 판매 모델이다. 이것은 투자에 대한 니즈가 있었던 사람들의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토큰 판매 모델인 것이다.

그야말로 Win-Win-Win 토큰 판매 모델인데, 투자자에게 공평하고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재단에게는 프로젝트 시장 가치를 증명할 수 있으며, 거래소에게는 건실한 프로젝트를 소개해 판매할 수 있는 모델이다.

기존 IEO 모델은 자본이 많은 세력이 초기에 많은 유통량을 구매할 수 있어, 토큰 상장 후 가격 불안정 우려가 있고, 이는 곧 토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반면 A-IEO 모델은 모든 참여자들에게 공정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 판매 기간 동안 모금된 전체 투자 금액에 대해 투자자가 기여한 금액에 비례해 토큰을 배분한다. 그리고 분배한 토큰 중 구매하지 못한 원화는 다시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바로 “지분 투자 방식”이다. 이러한 “지분 투자 방식"이 소수가 판매량을 독점하는 행태를 막을 수 있다.

더 자세하게는 토큰에 대한 락업 정책도 모금 시점부터 적용된다. 구매한 토큰의 80%는 락업하고, 20%만 유통하며 락업한 80% 토큰은 일정 기간 후 단계적으로 락업을 해제한다. 락업되지 않은 20%는 A-IEO 판매 기간동안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데, 이로써 급격한 토큰 가격 등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포블게이트는 현재 총 3개 프로젝트를 A-IEO 진행했는데, 그 모금 규모와 경쟁률이 갈수록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3차 A-IEO 경우는 모금 경쟁률이 1:50 정도로 치열하다. 고객센터에 판매 기간을 더 늘려달라는 회원들 문의가 쇄도할 정도다.

반대로 재단들에게도 문의가 많다. 프로젝트의 시장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A-IEO와 같이 시장의 수요를 처음부터 반영하여 유통량과 적정 가격을 찾아갈 수 있는 모델을 찾는 것 같다. A-IEO는 프로젝트의 잠재력과 시장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현재로썬 유일한 방법이다.

Q6. 국내 최초로 글로벌 3대 디지털자산거래소 토큰을 상장했는데 이에 대한 앞으로의 발전방향 및 구체적인 행보를 알려달라

남들이 다 하는 거래소는 차별성이 없다. 자신이 발행한 거래소 토큰만 거래하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특히 BNB, OKB, HT는 안정성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코인과 다르게 거래소 코인은 실적에 의해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이벤트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에게 안전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안전 자산을 접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포블게이트는 글로벌 3대 가상자산 거래소 토큰 외에도 글로벌 프로젝트를 좋은 조건으로 유치하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유망 코인 발굴 및 유치 계획을 계속 하고 있다. 쟁크(XANK), 제논(XENON) 등 건실한 프로젝트가 많기 때문에 포블게이트만의 전문적인 심사 과정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회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Q7.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통과 후 이에 대한 업계 움직임이 활발한데, 이에 대한 FOBLGATE의 구체적인 방안은

포블게이트는 운이 좋은 것 같다. 특금법 개정안에 대해 출범부터 준비해 왔는데, 포블게이트는 '철저하고', '빠르게' 특금법에 대응하여 준비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정보보안 Task Force Team을 구성해서 6개월 동안 외부 감리 업체인 케이씨에이(KCA)를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감리를 진행했다. 물리적 망분리, 보안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ISMS 인증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등 4개 분야 16개 인증기준, 보호 대책 요구사항 12개 분야 64개 인증 기준 총 80개 인증 기준으로 진단 및 조치 완료한 상황이다.

또 포블게이트는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신원인증(KYC)를 준수한다. 거래소의 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는 ISMS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관련 작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안전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한다. ISMS 인증 기준은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거래소에서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Q8. 혁신적인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 철학 및 로드맵

올해 안에 포블게이트를 국내 TOP3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포블게이트는 혁신적인 투자 플랫폼을 지향하며, 포블 멤버십, A-IEO, PTM, NPC 등 신규 서비스를 런칭해 왔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스테이킹 서비스와 바이낸스 오더북 연동과 같이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 런칭과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 포블게이트를 재미있는 투자 서비스가 많은 곳으로 만들 것이다.

거래소 운영 환경을 강화할 것이다. 거래소 보안 및 해킹 대응 강화와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한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이미 우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 인력 보강과 글로벌 커스터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 포블게이트는 한국 최고의 거래소라는 생각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철저한 보안 시스템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블게이트는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거래소로,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앱의 인증, 데이터 관리, 보안 구성, 암호화, 통신 과정, 권한 부여, 역공학 가능성 그리고 최신 사이버공격에 대한 취약점을 매일 점검하고 보완한다. (사진_최주훈 기자)

Q9. 모든 금융의 핵심 과제인 '보안 시스템'을 위해 FOBLGATE는 어떻게 철저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있나

포블게이트는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거래소로,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앱의 인증, 데이터 관리, 보안 구성, 암호화, 통신 과정, 권한 부여, 역공학 가능성 그리고 최신 사이버공격에 대한 취약점을 매일 점검하고 보완한다.

실제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블록체인 업체의 서비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진행하는데, 이에 대비하여 철저한 관리적 보안, 업무 및 운영 환경 보안, 시스템 보안, 침해사고 대응 체계 등을 구축하여 진행하고 있다.

Q10. 마지막으로 회원과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특금법 통과로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법적인 보호 측면이 강화 될 것이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결합된 투자 수단이 생겨 나고 활성화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부실 거래소와 가상자산 운영 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거래소는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탄탄한 운영 환경을 갖춘 포블게이트에게 큰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고의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그리고 포블게이트가 수개월 동안 심도있는 시장조사와 치열한 고민 끝에 내놓은 A-IEO와 포블 멤버십 등 신규 서비스들이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포블게이트는 사회 구성 일원으로써 건실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좀 더 나은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책임과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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