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여수음악제(8/29-9/1) 업무협약 체결

제4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KBS교향악단)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KBS교향악단,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월) 14시 여수시청 2층 상황실에서 KBS교향악단 박정옥 사장,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여수음악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4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29일(토)부터 9월1일(화)까지 4일간 GS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정상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로 꾸려진다. 이외에 올해도 여수시의 클래식 꿈나무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여수음악제 음악학교>를 통해 KBS교향악단의 전·현직 단원들의 지도하에 여수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교육기회와 여수음악제를 함께 꾸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피아노와 성악 부문을 신설하여 연주자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BS교향악단)

이날 여수음악제 업무협약 이후 여수음악제 사무국은 프로그램 기획 등 축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여수지역 음악예술 꿈나무들을 위해 지난 제3회 여수음악제의 티켓판매 수익금 전액(14,619,000원)을 여수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였다.

한편 여수를 대표하는 품격 높은 문화콘텐츠 구현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여수음악제는 지난 3년 동안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역 경제단체(여수상공회의소), 지방정부(여수시)가 함께 발 벗고 나서 지역민의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여수음악제는 교육사업을 기반으로 한 클래식 음악축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기반 축제의 성공적 모델로 완전히 정착된 것 같다.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신선한 콘텐츠로 축제를 준비해 보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KBS교향악단은 박정옥 사장,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BS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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