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문제 해결돼야 초저출산 해결할 수 있어”

조형철 '보육문제 100% 해결'(사진_선거사무소)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조형철 국회의원 예비후보(전주시을, 민생당)는 2일 걱정 없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공보육 100%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수의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들이 문을 닫고 있어 맞벌이 부부들에게 보육문제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닥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보육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결혼기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이제는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를 위한 ‘공공보육 시대’를 열어 질 높은 보육을 이끌어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보육취약지역 공공 보육시설 확대 △민간 보육시설의 신청과 심사를 통한 국공립 전환 △야간·토요일, 공휴일 보육을 위한 거점보육시설 지정 및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근무환경 개선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민-관 협치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조형철 후보는 “보육정책의 가장 최우선은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이다”면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 100% 시대를 만들어 대한민국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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