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섬 마을 재생사업, 섬발전 진흥원 설립 유치”
21일 교통과 복지, 발전정책 소외된 섬 주민 고충 경청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목포시 행정구역에 속한 부속 섬들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나 섬 발전 정책을 설명했다.(사진_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홍보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목포시 행정구역에 속한 부속 섬들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나 섬 발전 정책을 설명했다.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자 가운데 섬 방문은 김원이 예비후보가 처음으로, 도심지역과 달리 교통과 복지, 발전에서 소외된 섬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그 동안 준비해온 섬 발전 정책을 주민들에게 설명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달리도와 율도, 외달도를 차례대로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나 ▲2028 세계 섬 엑스포 목포·신안 유치  ▲‘국가 섬 발전 진흥원’ 설립 및 목포 유치  ▲목포 섬 마을 재생사업 추진 ▲삼학도 명품 생태관광 섬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에앞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새로운 목포시대 비전 2040> 공약 발표에서 목포, 신안을 세계 섬의 수도로 만들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섬 주민 정책설명회에서 “목포시와 신안군의 섬은 전국의 30%에 달한다. 여수 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인정엑스포(Recognized EXPO)를 규모 있는 <세계 섬 엑스포 추진단>을 발족하여 목포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섬 정책의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섬을 대상으로 조사·연구하고, 산업육성을 지원하며, 교육·컨설팅·국제협력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 섬 발전 진흥원’ 설립과 목포 유치를 약속했다.

현재 무인도서는 해양수산부, 유인도서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가 관할하는 등 우리나 섬 정책은 일원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고하도, 율도, 달리도, 외달도, 장좌도 등을 대상으로 ‘목포 섬 마을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율도항 어촌뉴딜 300사업, 달리도·외달로 슬로우 아일랜드 조성사업 등이 2022년까지 추진되며, 마을 개선, 탐방로, 체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개별 섬에 대한 모니터링을 기초로 시민이 참여하는 숙박·체험·관광·마을기업·특산물 특화사업 등 목포의 섬에 머물다 가는 ‘시민이 행복한 체험형 관광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삼학도 ‘명품 생태관광 섬’ 조성 구상도 밝혔다. 

삼학도는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기념관, 난영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 4계절 꽃피는 숲과 정원 조성, 국민여가시설, 포토존 조성을 약속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국가 섬의 날 제정(8월 8일) 으로 섬에 대한 인식이 확산·전환되고 있다”면서 “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걸맞는 사업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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