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제시했던 공약이 실제로 현실화되고 있음 강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가 한국기자연합회 회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사람들은 공약 실천을 위한 재원 마련에 대해 의구심을 많이 가집니다. 이는 국가예산 60%절약 300조, 상류층 탈세 막아 200조, 36가지 세금을 하나로 통합해 100조, 재산비례 벌금형 100조, 특수 사업자 제도 100조 등 증가 세수 총 800조 가량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는 정치권 핫이슈가 되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이하 배당금당) 대표를 초청해 최근 제시했던 공약들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대표는 국민배당금제와 결혼출산장려금제, 국회의원 축소 및 무보수제 등 33가지 총선 정책을 제안해 화제를 몰고온 바 있다.

기자회견에서 배당금당 허경영 대표는 이번 총선 공약으로 20세 이상 국민에게 1인당 150만원,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추가로 1인당 월 70만원의 국민배당금제 정책을 밝혔다.

특히 허 대표는 허황된 공약이라 비판을 받았던 지난 대선 공약 중 실제로 현실화된 공약이 있음을 강조하며, 자신이 제시한 공약들이 결코 허황되지 않다고 역설했다.

허 대표는 "정부는 2014년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재산 하위 70%에 월 20만원을 지급했고 2018년 9월부터 월 25만원으로 인상, 2019년 4월 25일부터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는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는 15대, 17대 대선 당시 본인 공약의 일부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에 취업한 젊은이들에겐 매월 100만원 지급하겠다는 당시 공약 역시 일부 현실화 됐다"며 "특히 지난해 9월 24일 문재인대통령께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비무장지대 안에 유엔기구를 이전해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는데 이는 제가 주장했던 'UN본부 판문점 이전' 공약이 모티브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 대표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 기성정당을 심판하고, 지난 15대 대선 때부터 주장해 오던 국민 배당금제 등의 공약들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천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