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라이프 임경희 팀장
진심을 다하는 자세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우리는 종종 누군가를 만났을 때 그들의 직업을 묻곤 한다. 반드시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 사람이 무엇을 하며 살아가느냐가 곧 ‘그는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는 직업의 귀천이나 대중적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그 직업에 따른 여러 가지 행위의 가치와 의미, 그로 인해 자신과 주변에 펼쳐지는 변화와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순한 ‘능력’ 이상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피플라이프 임경희 팀장은 우연한 기회로 보험을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된 뒤, 국내 대형 원수사에 입사하며 보험 업계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노력했지만 돋보일만한 성과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이는 단순한 실적보다는 ‘사람’과 ‘마음’을 중시했던 그의 성향 탓이기도 하다.
임 팀장은 “저는 고객과 만나면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고객 분들이 가진 저마다 다른 사정과 처한 환경, 경제적인 여건 등을 세세히 알게 되죠. 하지만 원수사에서 제공되는 상품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고, 그러다보니 고객에게 상품을 맞추기보다는, 상품의 틀에 고객을 끼워 넣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곤 했죠. 만약 실적만을 생각했다면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이 우선이었겠지만, 고객의 사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그런 선택지를 고르긴 어려웠죠”라고 말했다.
이러한 괴리감에 고심하던 그에게 찾아든 해결책이 바로 ‘피플라이프’였다. 한 회사에 특정된 것이 아닌 여러 보험사의 모든 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 고객에 대해 잘 아는 만큼 더욱 최적화된 보험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은 언제나 ‘사람’이 우선이었던 임경희 팀장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펼치기에 더없이 적합한 무대가 아닐 수 없었다. 실제로도 그는 이전 회사에서는 연봉 2,400만 원에 머물러 있었으나, 현재는 연봉 1억 원이 넘는 억대연봉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임 팀장은 “제 보험 첫 고객은 바로 저희 시어머니셨어요. 제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에 첫 계약자로 흔쾌히 나서 주셨던 거죠. 어쩌면 제 보험인생의 방향성은 그때 결정된 것 같아요. 저를 그만큼 믿고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설계사, 어딜 가서도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게 저의 또 하나의 바람이었던거죠”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