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훈 팀장 등 젊은 청년들이 꿈꾸는 세상, 생활 속 이야기로 전개
젊은이들의 꿈과 미래, 가족과 사회의 담론에서 정책적 시사점 발굴
자유한국당이 겪고 있는 청년부재, 세대간 단절, 정치시스템의 부재에 대한 참신한 대안 제시

자유한국당 주관 '대한민국 청년팀'이 백경훈 팀장의 주관하에 1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출범했다.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자유한국당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청년팀’이 오늘 오후 6시 30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대한민국 청년들의 생활 속 담론이 꿈꾸는 미래의 정책과 연결되어 자유한국당 정책에 담아내는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대한민국 청년팀을 이끄는 백경훈 팀장은 발대취지문을 통해 “현 정권은 대한민국의 헌법가치인 ‘자유’를 파괴하며 ‘공정과 정의’를 짓밟고 있다”고 전제한 뒤 대한민국 청년팀은 “자유, 민주와 헌법의 가치 위에 한국정치의 쇄신과 혁신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사람들이다”라고 규정하고 “낡은 정치의 마침표를 찍고 대한민국 역사에 다음 페이지를 써 내려 가겠다”고 출범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백대용 변호사의 “꿈”,이승해 팀장의 “가족”, 김민수 대표의 “미래”, 이동혁 팀장의 “자유” 및 정원석 팀장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바톤 타치에 의해 간단없이 전개되었다.

'대한민국 청년팀'의 출범은 젊은이들의 생활속 담론이 정책과 만나는 시간이다

백대용 변호사는 자신이 가졌던 꿈이 실현되어 좌파적 ‘소비자보호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결국 대한민국을 튼튼히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보면 ‘대한민국 청년팀과 지향점이 같다’며 우파 청년팀의 발족을 축해해 주었다.

이승해 팀장은 83년생 워킹맘이 ‘자신의 목표를 아이와의 교감을 통해 극복한 육아 스토리를 감동있게 전하며 인구, 보육정책의 필요성을, 김민수 대표는 세대를 이어가는 가족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도전적 성공사례를 밝히고 ‘미래’를 향한 청년들에게 ‘함께 손잡고 달려갈 가치“를 이야기로 전했다.

이동혁 팀장은 ‘자유롭게 상상력과 고민을 같이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나누었으며 정원석 팀장은 88년생으로서 10개월여의 짧은 정치생활이지만 많은 것을 느끼며 대한민국을 바라보아 왔다며 “준비되지 않은 정치인이 국회에 들어가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모습에 실망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원석 강남을 당협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청년들의 정치생태계를 시스템으로 마련하여 세대간 단절을 극복하자'고 역설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한 2분법적 사고를 타파해야 할 것이다“라고 역설하고 “독일의 사례와 같이 청년들이 마음껏 정치를 누릴 수 있는 정치생태계(System)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자유한국당이 앞정서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니어 세대들이 앞장서 노하우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하고 젊은 세대가 이를 수렴하는 정치 시스템속에서 지금의 한국 사회가 겪는 세대단절을 극복하자’고 제안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한민국 청년팀의 발대식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참석하여 이들을 격려했으며 자유한국당이 청년과 젊은 여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한민국이 더욱 젊어지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청년 연사들에 대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격려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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