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목) 부대 내 강당에서「특전단 통합 전술발전 세미나」개최
- 미래 해군 특수전·구조전 수행능력을 설계하기 위한 의미있는 대화의 장(場) 마련

해군 특수전전단은 12일(목) 부대 내 강당에서 ‘특전단 통합 전술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_해군특수전전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특수전전단은 12일(목) 부대 내 강당에서 ‘특전단 통합 전술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군 특수전전단 주요 지휘관·참모와 특전·구조대원, 주한미특수전사령부(SOCKOR)·주한미해군사령부(CNFK)·미8군 생환훈련대 주요 직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교육훈련 방향을 논의하고, 미래 특수전·구조전 수행능력의 향상 방안과 부대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권정섭(준장) 해군 특수전전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Hayes(헤이즈/대령) SOCKOR 참모장과 Lindsfor(린드스퍼/대령) CNFK 부사령관의 기조연설, 분야별 안건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안건발표에서는 ▲ ‘부대발전 계획’ ▲ ‘연합훈련 성과 및 운영 방안’ ▲ ‘구조작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韓 측의 발표와 ▲ ‘특수작전·폭발물처리 작전’ ▲ ‘생환훈련 성과 및 향후 훈련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美 측의 사례 발표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축적된 경험과 업무 지식을 바탕으로 각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토의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권정섭 특전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미래를 예측하면서, 위기와 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실행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알맞게,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전략과 전술 등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오늘 세미나가 미래 특수전·구조전 수행능력을 설계하기 위해 우리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수전 통합 전술발전 세미나’는 2015년부터 개최한 기존의‘특수작전 발전 세미나’에서 구조전 분야를 통합하여 올해 최초 시행하는 것으로, 특수전·구조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세미나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