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글로벌(FAEM GLOBAL) 서주영 대표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그리고 국내에서 해외로, 쇼핑의 형태는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그 중에서도 해외직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봤던 사람이라면, 초거대 글로벌 마켓 아마존(Amazon)’을 알고 있을 것이다. 국내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채널이기도 한 아마존은 전 세계 18개 마켓플레이스를 두고, 185개국 3억 명 이상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해 2,329억 달러(2018년 기준) 이상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아마존이 더없이 훌륭한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팸글로벌(FAEM GLOBAL) 서주영 대표

 

글로벌 셀러들을 위한 성공 파트너, ‘팸글로벌에 이목 집중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셀러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수많은 성공사례가 알려지기도 했거니와, 그 방법이나 절차 또한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중소기업, 새로운 창업기회를 엿보는 예비사업가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팸글로벌(FAEM GLOBAL)’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위탁판매와 컨설팅, 개인 및 기업 대상의 셀러 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으로서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15년 설립된 팸글로벌은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마켓플레이스에서 수출입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온라인 마켓이라 평가받는 아마존은 이들의 주요 활동무대로서, 아마존코리아 공식 SPN이기도 한 팸글로벌은 국내에서 아직까지 개인 기업의 수출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위탁 판매와 관련 셀러 교육, 창업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상당한 성과를 일궈왔다. 지금까지 팸글로벌을 통해 글로벌 셀러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약 200~300명에 달하며, 판매대행을 위탁한 중소기업의 제품 또한 1,000여 개를 넘어선다.
 

 

팸글로벌이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올라오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한 이가 바로 서주영 대표다. 그 스스로도 유명 글로벌 셀러이기도 한 서주영 대표는 중국 무역부터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수출까지 오랜 시간 현장에서 활동하며 성공적인 경험을 축적해 온 베테랑이며, 지난해엔 아마존 셀러들을 위한 입문서라 평가받는 꼼꼼한 아마존 셀러 가이드북을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저자로서 이름을 높이기도 했다. 서 대표는 온라인으로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합니다. 제품이 비행기나 화물선에 실려 국경을 넘고 고객에게 배송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이동 간 발생되는 유류비, 관세, 제품 보관료 등에 대한 부담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온라인 글로벌 마켓의 특성상 빠른 고객 응대의 부담과 반품이나 환불 요청에서 발생되는 추가비용과 복잡한 이행 절차까지도 모두 판매자의 부담으로 돌아옵니다라며, “세계 최대의 온라인 마켓 아마존(Amazon)이 구축한 ‘FBA(Fulfillment By Amazon)’는 아마존 성장의 주요원인이자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 입점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위와 같이 어려운 온라인 글로벌 판매 프로세스에서, 고객 배송 및 고객 응대를 아마존이 판매자 대신 이행함으로써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세계 각국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 세계 온라인 마켓을 장악하고 있는 이 거대한 시장은 해외 비즈니스를 생각하고 있는 셀러에게 더없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철저히 준비해야만 이룰 수 있는 성공, 더 많은 이들의 성장을 돕겠습니다

하지만 아마존 진출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호락호락한 것도 아니다. 실제로 아마존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셀러 중 대다수가 초기 1년 이내에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상품 등록을 포기하거나, 정책 위반으로 계정이 정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 대표는 해외 글로벌 마켓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3대 오픈마켓의 경우 중대한 문제가 없다면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진입해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해외의 경우 여러 가지 규제와 정책, 시장 성향, 문화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CBT, 즉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판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특히 아마존은 그 대세를 이끄는 주요 시장이죠. 그러나 아직까지 글로벌 셀링 업종은 확인되지 않은 뜬소문이 진짜인 듯 움직이기도 하고,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 부족에서 오는 난관들, 여기에 아직 정비가 덜 된 그레이 영역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정책적으로 보완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아마존에서의 판매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아마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대표적인 일례가 앞서 언급한 ‘FBA’에 대한 인식이다. 서 대표는 아마존에서의 매출은 상당부분이 FBA에서 발생함으로 아마존에서 판매를 하고자 하는 셀러라면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시스템이지만, 사람들은 흔히 이 시스템을 이용해 아마존 물류창고에 상품을 입고만 시키면 아마존이 배송을 대신 해주고, 고객서비스도 대신 해주기 때문에 매출이 자동으로 발생하고, 아무 노동을 안 해도 패시브 인컴 수입이 발생하는 줄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존에서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긴 호흡을 가지고 전략적 계획 하에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먼저 키워야 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쉽게 매출을 일으킬 수 있었던 RA 판매 방식(유통판매)은 더 이상 안정적으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수단이 아닙니다. RA로 상품을 판매하려 했다가 자칫 잘못하면 지적재산권 침해 및 가품 이슈에 걸려 영구 판매 정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상표권 등록에 대한 문제나, 아마존의 잦은 정책 변화 및 엄격한 셀러 평가에도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서 대표의 설명이다.
 

 

서주영 대표가 팸글로벌을 통해 수행하고자 하는 것은 아마존 진출을 희망하는 셀러들이 이러한 리스크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이를 위해 팸글로벌에서는 매주 과제를 부여하는 형태의 실습진행형 학습을 통해 시장 자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매년 달라지는 정책에 뒤처지지 않도록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소수정예 교육을 통해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셀러 업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밀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 대표는 저 또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하고, 두 차례의 사업 실패도 경험했으며, 빚더미에 눌려 궁핍한 생활을 이어오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성공에 대한 절실함이 커졌고, 글로벌 마켓을 통해 이를 쟁취해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세계 시장이 다각화되며 아마존을 위협할 신흥 마켓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마존은 전 세계 온라인 마켓의 13.7%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거대한 시장입니다. 이러한 아마존이 실패로 어려워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성공에 대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시중에는 아마존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정보들을 교육이나 세미나 등을 통한 정기적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펼쳐 제대로 된 글로벌 셀링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성공은 준비하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함께하는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는 팸글로벌 서주영 대표와 함께,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세계에서 이룰 커다란 성공을 꿈꿔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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