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오색전’ 널리 알린다

‘오산화폐 오색전 사진 및 영상공모전’ 시상식 후 오산대학교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학생들이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산 지역화폐 ‘오색전’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한 ‘오산화폐 오색전 사진 및 영상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공모전은 사진과 동영상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색전을 테마로 한 에피소드를 담은 다양한 사진과 영상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이번 ‘오산화폐 오색전 사진 및 영상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오산대학교 학생들(장상빈, 최우석, 이건웅)은 ‘너도 나도 오색전’이라는 작품으로 공모전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오색전을 사용하는 친구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재치있는 스토리와 창의적이고 명확한 주제 전달로 큰 호평을 받았다.

수상 학생들 대표로 나선 장상빈 학생은 “배움의 터전이 되었던 오산대학교가 있었기에 이뤄낸 성과”라며 “취업준비로 바쁜 가운데 처음 공모전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열정으로 뭉친 친구들과 함께 해서 좋은 결과가 가능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도움을 준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 역시 잊지 않은 그는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것은 물론 전공학습과 진로, 비전설계에 대한 많은 도움과 함께 창업역량 강화에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해주신 김두환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저희를 응원하고 도와주신 외식사업과 박근도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과 학과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모전에 참가한 최우석 학생은 “비록 아쉽게 3등을 수상했지만 친구들과 의기투합하여 나선 첫 공모전이었던 만큼 굉장히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으며, 이건웅 학생 역시 “좋은 행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친구들과 함께 앞으로도 영상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당 오산대학교 학생들을 지도한 김두환 교수(한국SNS인재개발원 원장)는 외식SNS마케팅 과목을 맡고 있으며, SNS마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의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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