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대표 차은선)는 멀티악기연주자이며 대체 불가 특수악기 연주자인 뮤지션 권병호를 특임교수로 전격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3천장의 음반녹음 경력을 지닌 권병호 교수는 색다르지만 튀지 않는 익숙하지만 창조적인 연주 세션부터 영화, TV, 게임 음악은 물론,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악기들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자타공인 대체불가 연주자이다. 

권병호는 “올드해지지 않기 위해 계속 트렌드를 연구하고 세대와 시대에 상관없이 표본이 되는 그런 연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임용을 통해 남예종
 클래식계열 학생들과 다양하고 멋진 밴드연주를 경험해보고 싶다”라며 임용 소감을 전했다. 

권 교수는 무려 20여종이 넘는 악기를 다루며 많은 세션 및 독집 활동을 해오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하모니카에서 클라리넷, 오보에, 색소폰, 피리 등
 수십여 개의 다양한 악기로 그때그때 특정 곡의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수십여 가지 악기를 능란하게 컨트롤하는 ‘멀티 중의 멀티 플레이어’로서 
국내에서는 독보적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 

그는 하모니카를 제일 좋아하고 작은 악기가 모든 음을 낼수있는 음악의 ‘거인악기’라 좋아한다고 전했다. 2017년 세계적인 하모니카 브랜드 ‘호너(Hohner)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보스(BOSS)와 롤랜드(ROLAND), 슈어(SHURE)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다재다능은 세계 굴지의 악기 브랜드들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MBC ‘복면가왕’과 ‘나는 트로트가수다’ 등을 비롯한 다수 TV 하우스밴드는 물론, 처음으로 레귤러 음반 세션을 했던 윤종신을 비롯해 조용필, 방탄소년단,
 나훈아, 김건모, 윤상, 이문세, 나얼, 바비킴, 하현우, 이은미, 박완규, 거미 등 많은 레코딩과 공연 세션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히트된 SG워너비 ‘라라라’에서 
하모니카 연주는 뮤지션 권병호를 대중들에게 크게 각인시키기도 했다.

지금까지 1000여곡이 넘는 곡 세션을 했고 3장의 정규 솔로앨범도 발매했다. 2018년 한 해에만 콜라보를 포함해 8장의 싱글을 발표했다. 또한 ‘너의 결혼식’, 

‘조작된 도시’, ‘박쥐’, ‘파바로티’, ‘배우는 배우다’, ‘손님’, ‘보안관’ 등 수많은 영화 OST, ‘해운대연인들’, ‘태양은 가득히’, ‘오마이비너스’, ‘솔약국집 아들들’, 
‘개그콘서트’(이상 KBS), ‘최고의 이혼’, ‘불어라 미풍아’, ‘군주’, ‘도둑놈 도둑님’, ‘무한도전’, ‘기황후’(이상 MBC),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키스 먼저 할까요’, ‘카인과 아벨’, ‘등 수많은 TV 프로그램 삽입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그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클래식계열 생활음악과정에서 강의할 권병호 교수는 “단순히 테크닉 만이 아니라 음악 전반에 대한 깨어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현재 MBC ‘복면가왕’과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의 하우스밴드를 진행 중이며 연말 미스트롯; 김현철, 지오디 등 가수들과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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