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망중학교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사진_안산교육지원청)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별망중학교(교장 홍인자)는 30일에 2019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간의 별망중학교 교육활동을 되돌아보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의 모습을 고민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으며, 교사, 학부모, 학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5시부터 17시까지 체육관(드림홀)에서 교육활동 동영상 시청 및 분임별 토의토론을 실시했다.

10월 초에 가정통신문 및 학급자치회를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와 방향을 안내하였고, 민주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논제는 교사, 학생, 학부모 각 주체별 협의를 통해 ‘학급자치 활성화 방안’, ‘학생생활지도 개선 및 강화 방안’, ‘학생, 학부모, 교사가 원하는 배려 문화’로 선정했다.

1차 토론은 주체별로 30분씩 토론하였고, 2차 토론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섞여 30분간 토론을 실시했다.

1차와 2차에 이어지는 분임토론 및 토론 결과 발표를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입장과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게 되었고 문제 해결의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였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 및 설득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지난 5월 24일에 개최한 ‘혁신학교 4년차 종합평가 컨퍼런스’에서 제시한 새로운 혁신학교 도약과제 중 ‘민주적 학교 운영체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관련된 논제들을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혁신학교로 재지정된 별망중학교의 성장과 발전과제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추후 협의과정을 거쳐 2020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및 혁신학교 방향 및 철학 수립, 학생 교육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별망중학교 홍인자 교장은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통하여 별망중학교의 고민과 과제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교육공동체의 학교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혁신학교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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