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회장엔 유수호 회장 임명

[시사매거진=강현섭기자] 한미동맹협의회(총재 임청근) 경상북도지구회가 오늘 오후 6시 안동시 안동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임대식 회장을, 안동시 지회장에 유수호 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날 창립행사는 한미동맹협의회 임청근 총재를 비롯한 강남신문 유상용 대표, 강원도 지구 서동진 회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미동맹협의회 경상북도 지구회 및 안동시지회의 창립 총회가 임청근 총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권영세 안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안동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취임한 임대식 경상북도지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동맹이 혈맹관계로 굳건하게 유지되어 왔지만 최근 약화되어 가는 실태가 개탄스러워 나서게 되었다” 고 말하고 “한미 우호 협력과 동맹 강화를 위한 활동에 이 한 몸 초석이 되고자 한다” 며 포부를 밝혔다.

임 회장은 “앞으로 경상북도 지역의 지회 확장과 앞으로 다른 지역의 지부들과도 함께 한미 동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청근 총재는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미국과 한국의 관계이긴 하지만 민간차원에서 모여 한미동맹 주도해야하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한미 양국 간 동맹관계가 최근의 미국대사관저 월담사건과 같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우리모두가 한미동맹 구성원이다. 경상북도 지회가 인류의 번영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십자군이 되어 거룩한 사명으로 함께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미국과의 동맹을 통하여 G2로 갈수 있다”며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자”고 말했다.

이날 경상북도 창립식에 참석한 한미동맹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핵개발로 대한민국의 안보위기가 도전받고 있음에도 대학생 진보연합 등 좌익단체가 미국대사 관저를 침입하는 등 국익을 해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이에 대항한 활동을 펼치겠다” 고 벼르고 있어 임청근 총재의 방한으로 한미동맹협의회의 조직 강화와 함께 보수의 본향 안동에서 지회가 출범함으로서 향후 이 단체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한미동맹협의회는 임청근 총재가 미국으로 건너가 지난 2001년 조직한 단체로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강한 연대를 지속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한인활동과 국내조직을 연계하기 위해 최근 한국에서의 각 지부를 구성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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