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지식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창업전문인력 양성

   
▲ 학생중심의 개방형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재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으며, 특히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표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교육 프로그램을 육성해 가고 있다.
최근 들어 명예퇴직을 하고 창업을 하려는 사람, 고령화 사회와 함께 은퇴한 후 창업을 하려는 사람, 대학 졸업과 동시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예비창업자들에 대한 현실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실행하는 단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대부분 실패를 겪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지기 까지 단계별 체계적인 교육이 선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호서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http://leader.hoseo.ac.kr/김홍 원장)이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주력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 시장의 글로벌화는 더욱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 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사업의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즉, 글로벌 환경에 맞게 기업의 조직 구조, 문화, 전략, 구성원 등이 모두 글로벌화 돼야 한다. 그중에서도 글로벌화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사람이며 이것은 곧 글로벌 인재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개인 역량을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창업대학원육성사업에 서울권역에서는 유일하게 호서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을 선정하여 2004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실행해 왔다. 대학원은 2005년부터 매년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4억 원의 지원을 받음으로 재학생의 50%이상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으며, 교육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학 중 1년, 1회 이상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일찌감치 벤처창업에 힘써 온 호서대학교는 1995년 국내 최초로 호서신기술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현재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 국내 최초로 중국‘위해호서창업보육센터’를 개소하였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04년 11월 제1회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영예의 대통령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1999년부터 교육부의 BK21사업으로 벤처전문대학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글로벌창업대학원을 설립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대학원에서는 창업자와 창업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하고 창업개념의 체계화 및 학문적 영역 정립과 창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체계적인 창업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성공창업을 유도하고, 효율적인 기업운영 방안과 건전한 기업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모집 정원은 매년 30명 안팎이며 석사과정으로 ‘창업학과’와 ‘창업컨설턴트학과’로 구성돼 있다. 창업학과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기초지식과 창업 사례연구, 창업마인드 배양 등을 통해 창업아이디어 개발부터 기업설립과 육성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교수하여 성공적인 창업자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창업경영, 창업정책과 전략 등의 이론을 현장실무중심으로 교육하여 최고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안목까지 높여주고 있다. 또한 창업컨설턴트학과에서는 산업 전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창업과정과 창업 이후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애로점을 진단ㆍ분석하는 등 실무적인 과제 중심의 전문지식을 교수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내고 자문할 수 있는 창업 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김홍 원장은 “창업교육인프라와 창업역량을 전력 투입하여 명실상부한 창업성공대학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대학원에서는 강의 70% 이상을 현장에서 뛰고 있는 외부 강사와 해외에서 방문한 교수들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실질적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이룬 사람들의 경험담이기 때문에 자신이 창업할 때 지향해야할 점과 개선해야할 점 등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학원에서 실행하고 있는 그룹 토의 방식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게 함으로써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다른 사람들과의 의견 공유로 유익한 정보를 얻게 한다.

성공 창업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
글로벌창업대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배운 이론과 실무경험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2005년 재학생 3명이 창업했으며  ‘YES3300’ 브랜드를 내걸고 3,300원의 균일가로 고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33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출신인 조은진 교수는 2000년 바이오 관련 업체를 창업해 2006년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했고 현재는 싱가포르에서 나노바이오 업체인 비스퀘어랩(주)를 경영하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더불어 재학생 공경용씨가 경영하는 (주)무어커뮤니케이션은 와이브로 검색엔진, GPS 등 20여 가지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루나앤북스’는 국내 최저 가격의 인터넷 서점으로 타 온라인·오프라인 서점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기존 온라인서점의 적립금을 바로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홍 원장은 “세계 질서의 변화를 리드하며,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어 줄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어느 때 보다 더 중요한 변화와 도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경제를 일으키고자 꿈꾸는 사람들, 새 시대를 개척하고자 야심을 가진 사람들을 돕고자 설립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학원은 그동안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가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인 기업을 배출하는데 기여하는 교육 선도기관으로 21세기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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