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직원들과 함께 승객 갇힘 사고 구출 체험훈련 실시


[시사매거진]행정자치부 서울청사관리소는 서울청사에서 운행중인 승강기의 고장으로 승강기 이용객이 갇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한 “승강기 승객 갇힘 사고 구출 체험훈련”을 1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서울청사에 근무 중인 여성공무원, 청사 모니터단, 출입기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사고발생시 대처방법 및 구출훈련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과정은 승강기 운행 중 전원을 차단하여 정지시키면 승강기내 승객이 비상통화 장치로 직접 신고하며 신고 받은 승강기 관리요원이 승객의 안전여부 확인 및 응급조치와 안전하고 신속한 구출활동으로 훈련을 종료한다.

이날 체험 훈련을 통하여 승강기 고장 시 대응능력을 제고함으로써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 는 자긍심을 갖게 되며 청사관리소의 이러한 훈련은 입주공무원 및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신뢰를 쌓을 수 있다.

또한 향후 서울청사관리소는 청사 어린이집 승강기를 대상으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소연 서울청사관리소장은 “승강기 갇힘 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구조 지연에 따른 무리한 탈출시도로 인명사고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서울청사에서 운행 중인 승강기 (총 35대)에 대한 갇힘 사고 구출 체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안전하고 신속한 구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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