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광양금당고동문회, 광양시축구협회, 칠성요양병원, 광양시볼링협회 등 8개 기관·단체 참여

4일(금)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강용재 상임이사, 릴레이 참여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 행사를 가졌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이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1구좌(3,000원) 이상 갖기 정기후원 릴레이’가 여러 기관·단체의 참여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4일(금)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강용재 상임이사, 릴레이 참여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광양금당고동문회(전영현 회장), 광양시축구협회(백정일 회장) 광양지역건축사회(박종경 회장), 광양청년회의소(신민호 회장) 등 4개 단체에 완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의료법인 백운의료재단 칠성요양병원(임한익 이사장), 광양시볼링협회(안영헌 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전남도회 광양지부(노시옥 회장), 동광양청년회의소(임채성 회장) 등 4개 기관·단체에 정기후원 릴레이를 시작하는 의미의 바톤과 증서를 전달했다.

보육재단은 기부릴레이 행사를 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해 8~15개 기관·단체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지금까지 51개 단체가 참여해 9천 구좌 이상을 후원했으며, 모여진 후원금은 영유아를 위한 보육사업에 전액 투자된다.

정현복 시장은 “후원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보육재단 1만 구좌 달성이 조기에 이루어질 것이다”며, “오는 23일(수) 도지사님을 모시고 1만 구좌 달성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그동안 많은 후원 기관·단체의 참여에 감사함을 전했다.

강용재 상임이사는 “아이 낳고 기르는 문제에 시민이 앞장서서 이런 성과를 내는 것은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들다.”며, “시민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역동적이고 발전하는 보육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17년 7월 출범하여 ▶광양형 0세 어린이집, 1세 아이전용 어린이집 운영 ▶어린이 통학차량내 갇힘사고 예방을 위한 ‘쏙쏙이 띵동카’ 설치 운영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 지원 ▶질병감염아동 무료 돌봄 서비스지원 등 17개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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