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이래 가장 큰 자유 우파 집회 기록, 광화문 네거리 그랜드 크로스 인파로 채워져
상태바
건국이래 가장 큰 자유 우파 집회 기록, 광화문 네거리 그랜드 크로스 인파로 채워져
  • 강현섭 기자
  • 승인 2019.10.04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회 참가자들 ‘조국 감옥, 문재인 하야’ 외치며 ‘자유와 저항’ 주간 열어...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하늘이 열렸다'는 개천절... 3일 오전 10시부터 수많은 인파가 광화문, 시청, 서울역을 통하여 세종대로를 가득 채워가는 가운데 분노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조국 구속’과 ‘문재인 하야’를 외쳤다.

시청앞에서 바라 본 광화문네거리는 인파로 덮혀 그랜드크로스를 이루고 있다.

그간 정권에 대한 반대집회가 간헐적으로 이어져왔지만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많은 인파가 모여 반 정권 구호를 외치고 성난 민심들이 결집, 사상초유의 도심 집회를 야간까지 이어갔다.

지난 8.15 집회이후 우파 지지자들이 결집키로 한 이날, 우려했던 태풍 미탁도 머리를 일찍 돌려 동해로 빠져나가는 등 늦가을 뜨거운 태양을 가린 간간의 구름은 시위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그늘을 선사하며 군중들은 연사들의 환호와 자발적 참석으로 정권반대 의지를 표출한 것이다.

광화문사거리에서 행사장에 진입하지 못한 참가자들이 전광판으로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3일 오후 1시부터 이승만 광장의 교보빌딩 앞에 설치 된 무대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를 시작했다.  이 재오 전 장관의 사회로 시작된 집회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오 세훈 전 서울시장, 김 진태 의원, 신 언식 전 합참차장의 연설과 홍 준표 전 대표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선언’으로 이어졌으며 참석한 집회참석자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자유와 저항을 위한 10.3 집회참석자들

한편, 세종문화회관 계단 주변에 포진한 자유한국당도 같은 시각 집회를 갖고 일반 시민과 청년대표,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대표의 연설을 들으며 집회를 이어갔다.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과 “앞장서 싸우겠다. 우리는 이길 겁니다. 우리 함께 끝까지 이 정권의 폭정을 막아 냅시다”라고 외쳤다.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운집한 자유한국당 지지자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집회 참가자 수와 관련하여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종교인들과 당인, 일반 시민 등 100만∼150여 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나 광화문의 그랜드 크로스를 인파로 메우는 등 주최 측은 170여 만 명으로 최종 집계한 가운데 일부 언론들은 집회 참석자가 계속 광화문으로 결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300여 만 명 이상의 시민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를 향해 문재인퇴진을 외치는 시위자들
문재인 아웃,조국 구속을 외치는 집회 참가자들

 이에 앞서 12시부터 전 광훈 목사의 주도로 진행된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는 전국의 각 교단과 노회 등에서 속속 올라 온 기독교인들이 일찌감치 교보문고앞 광장에 자리를 잡고 1시간여의 구국예배와 통성기도를 통하여 문재인 정권이 각성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길’을 갈 것을 하나님께 기도했다.

전광훈 목사가 진행한 정오 '구국기도회'에 일찌감치 자리잡은 크리스쳔 참가자들

광화문 집회후 오후 3시경부터 시위대는 청와대로의 행진을 이어가며 ‘조국 감옥’ ‘문재인 하야’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사전 결사대를 조직,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경찰의 저지선을 뚫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던 시민 10여명이 연행되는 등 심야 대치가 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고 있다.

효자동 청와대앞에서 경찰과 대치중인 연좌농성 시위자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서울역 광장에서 출발한 우리공화당 주도의 집회참가자들은 ‘조국구속’ ‘문재인 OUT’등의 구호를 외치며 남대문을 돌아 광화문광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우리공화당원들의 연설경청

오후 4시경 인파로 인해 시청 앞 광장에 잠시 머문 시위대는 미디어워치 변 희재 대표 등의 연설 후 우리공화당의 조 원진, 홍 문종 공동대표의 연설과 함께 우파 집회가 이어지며 시청을 돌아 저녁 어둠속에서도 광화문광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어린이와 함께나온 학부모 참가자
조국장관의 위선을 비판하는 한 참가자의 퍼포먼스
태극기를 들고 높은곳에 올라 연설을 경청하는 젊은 참가자

특히 이날 집회에선 어린이를 데리고 온 가족동반자와 조국장관을 비판하는 시민들의 분노표출이 과거의 집회보다 눈에 띠게 이어지고 있으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에 참여한 펜앤마이크의 정규재 주필은 “이번 주를 ‘자유와 저항주간’으로 선포했다” 고 말하고 있어 조국사태와 문재인정권에 대한 규탄집회 참석자들과 시민들의 분노표출이 오늘집회로 일단 가라앉을지 이번 주까지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이어질 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늘에서 본 10. 3  '자유와 혁명의 첫날" 광화문광장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