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우아한가’가 시청률 신기록을 작성했다.

‘우아한가’ 9회 시청률은 MBN 5.2% 기록, 총 6%를 넘으며 세 번째 MBN 역대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했다.

극 중 모석희를 MC저택에 들이는 ‘발칙한 수’를 써서 MC패밀리 만찬장을 뒤집었다.

특히 모철희 현 아내이자 두번째 여자인 하영서를 붙인 다음 ‘MC 폭로 자서전’을 쓰겠다는 묘수를 발휘, 한제국도 손을 쓰지 못하게 했다.

모석희는 MC저택에 들여온 최나리를 부추겨 하영서의 질투심을 일으킨 다음 이성을 잃은 하영서의 진짜 속내를 떠보고자 했다.

그리고 모석희는 MC가문 일정표를 최나리에게 쥐어준 후 일부러 최나리가 모철희와 하영서가 만나는 접점에 존재하도록 만들어 하영서의 속을 뒤집어 놓게 했다.

예비 부회장 자리에 오른 모완준을 만나 “그래봤자 최종 결정권자가 한제국인데 자존심 상하지 않냐”며 도발하기까지 했다.

한제국의 지시를 받은 허윤도는 최나리와 모완수가 과거 연인이었던 관계를 캐내며 ‘최나리의 약점 잡기’에 나섰다. 양심에 찔린 허윤도는 한제국에게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제국이 두 사람의 사이를 밝혀내자 깊은 자괴감에 사로잡혔다.

게다가 한제국이 최나리-모완수의 과거를 드러낼 수 있는 ‘몰래카메라 파일’까지 동원하면서 모석희의 최후 수단이었던 최나리는 MC가문에서 쫓겨나게 됐고, 모완준에게 대항할 모완수는 그나마 갖고 있던 지분 10%마저 TOP팀에게 뺏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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