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넷플릭스 제공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넷플릭스가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를 제작한다.

넷플릭스가 ‘개를 훔치는 방법’의 김성호 감독, ‘엔젤 아이즈’의 윤지련 작가와 손잡고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를 제작한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와 그의 후견인 ‘상구’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국내 1세대 유품정리사 김새별의 논픽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영감을 받은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는 떠난 이들이 남기고 간 따뜻한 사연과 먹먹한 추억 그리고 미처 말하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도 담아낸다.

유품정리사는 유족 및 의뢰인을 대신하여 고인의 유품이나 재산은 물론 사망 현장을 정리하는 일을 하는 이들을 말한다.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에서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주목받았던 김성호 감독과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로 인기를 끌었던 ‘엔젤 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만나 ‘유품정리사’라는 신선한 소재를 토대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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