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 의무화 이후 첫 연수…2020학년도 신입 유아모집‧선발 위한 역량 강화

도 교육청은 27일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업무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이해와 사용능력을 높이는 연수를 실시했다(사진_제주도교육청)

[시사매거진/제주=박승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27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공‧사립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업무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이해와 사용 능력을 높이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10일'제주특별자치도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처음학교로’의 활용이 의무화된 뒤 최초로 실시된 것이다. 연수에서는 2020학년도 신입 유아모집‧선발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처음학교로>의 주요 기능 개선 사항들이 안내됏다. 주요 기능 개선 사항으로는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SMS)기능 △중복선발 또는 대기 포기 기능 △사립유치원 통학버스 구간별 모집 기능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연수를 통해 유치원 업무 담당자의 시스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시스템을 이용할 때 생기는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사용자의 역량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처음학교로’는 만3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입학원서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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