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운영 화제

제주시가 최근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_제주시청)

[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제주시청에서 혼인신고하고 기념사진 촬영했어요.”

제주시가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에게 기념 포토존을 운영해 화제다. 제주시는 최근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의 청보리와 유채꽃을 배경으로 설치된 포토존은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추억의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주지가 제주도가 아닌 관광객인 경우 제주도 신혼여행을 왔다가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인생 새 출발의 소중한 의미부여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청년층인 경우 본인들 스스로 사진을 찍어 그 자리에서 SNS에 올려 지인들에게 사진을 공유하는가 하면 늦깎이 신혼부부인 중·장년층들도 추억의 사진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민원도우미의 촬영도움을 받기도 한다.

한편, 올해 제주시내 혼인신고 건수는 지난 달 말 기준 152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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