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흡)은 9월 21일 안산문화광장 내 브릿지(전망대) 광장에서 안산시청 및 여러 환경단체들과 함께 ‘2019 안산 환경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와 녹색성장을 주도적으로 실천해온 안산교육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진행하는 행사로 ‘푸른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을 주제로 미세먼지 절감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청, 안산의제21, 안산환경재단 등 환경NGO기관 및 지역단체가 연대하여 추진했다.

시곡중, 고잔고를 비롯한 안산 관내 7개 학교에서는 미세먼지 제거를 모토로 하여 수학, 과학, 환경 등의 내용을 융합하여 12개의 환경 친화적인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어린이,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문화를 형성하는데 일조하고자 함이다.

행사에서는 안산교육도시 선포식, 미세먼지 환경퀴즈대회 ‘도전! 그린벨’, 안산시 환경정책 박람회 및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체험부스에서는 이색자전거 체험을 비롯한 환경 친화적인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장동진 교수학습국장(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환경한마당 행사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고, 세계인이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자고 약속하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교육이 행사나 구호를 넘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일상 속에서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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