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대학생 22명이 8월 10일 ~ 18일까지 곡성군 죽곡면에서

중일 대학생 22명이 8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곡성군 죽곡면을 찾아 『아시아 대학생 사회공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  “한중일 대학생 22명이 8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곡성군 죽곡면을 찾아 『아시아 대학생 사회공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목포대학교, 연세대학교, 북경대학교, 스촨대학교, 홍콩폴리텍대학교, 교토대학교 등 6개교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9일 동안 죽곡면 태평마을과 화양마을 일원에서 벽화그리기와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음식을 만들어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봉사를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지역의 어르신의 삶의 지혜를 나누고, 그들이 살아온 삶의 공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상호 교류를 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한중일이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적으로 화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서 통역을 담당한 김은서 학생은 마지막날 소감을 통해 “인구감소 등 농촌의 위기에 대한 고민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왔는데 막상 어르신들과 활동을 하며 정감과 사람 사는 맛을 느끼면서 나 자신이 위로를 받았다.”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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