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3117개 시설물 대상, 설치위치 적합성 등 조사

▲ 출처 : 당진시

[시사매거진]당진시는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사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관내 교차로와 이면도로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로명판 3021개, 국가지점번호 76개, 지역안내판 20개 등 총3117개의 안내시설물이며, 시는 점검기간 동안 시설물의 설치위치의 적합성과 낙하위험 여부, 훼손 또는 망실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일제점검을 통해 멸실, 훼손이 확인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정비를 병행하는 한편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건물 밀집지역 등 위치 찾기가 혼동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로 안내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대현 토지관리과장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점검으로 혹시 모를 안전 사고에 대비하고, 도로명주소로 위치 찾기가 어려운 곳에 안내시설물을 확충해서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점검 외에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행사에 도로명주소 홍보관을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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