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남구 세곡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강남을 당협 세미나에서 황교안 대표가 정원석 위원장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_자유한국당)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자유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 정원석)은 4일 오후 2시 강남구에 위치한 세곡주민자치센터에서  당원 세미나를 갖고 강남의 르네상스를 선포했다.

자유한국당 정원석 강남을 당협위원장은 세미나에 앞서 "준비된 젊음으로 강남(을) 지구당의  혁신을 통해 새로움을 준비하고  앞으로 잃어버린 실지를 탈환함으로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이 되겠습니다."며  " 내년도 총선에서 이 지역의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과의 한판 승부에서  반드시 실지를 회복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자유한국당이 전국적으로 당원들에 대한 교육세미나를 통하여 박대통령 탄핵 이후 호도된 국민 여론을 바로 잡기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당대표가 강남 지역을 첫번째로 찾아 세곡동 일대의 교통이 큰 혼잡을 빚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이 날  황교안 당대표는 단상에 올라 정원석 위원장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였으며 "당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정신 무장를 강화함과 동시에 당이 추구하는 자유, 시장, 법치의 동질적 가치를 당원들과 같이 공유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500여명의 당원들은 황대표를 긴 박수로 맞이했고 그의 외침에 열렬히 호응했다.

자유한국당 강남을 지구당 세미나를 찾은 황교안 당대표(사진_자유한국당)

황대표의 강남구에서의 첫 일정이 흥행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당 대표의 관심과 전폭적 지원을 받는 정원석 위원장의 젊은 약점이 젊은 패기로 전환되어 명실상부한 "강남의 르네상스"를 이룰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정원석 강남을 당협위원장은 자유한국당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1호 당협위원장으로서 현재 여의도연구원 차세대 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 중앙 무대에서 청년당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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