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경찰청, 전남소방본부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 협력다짐

나주시는 18일 시청 이화실에서 지난 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8일 시청 이화실에서 지난 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라남도, 전남지방경찰청(112상황실), 전남소방본부(119상황실),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등 관계기관 및 부서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은 교통·방범·방재·환경 등 분야별 도시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재난·구호·범죄예방 등 스마트한 도시 안전망을 조성, 지원한다.  

국토부 공모 선정에 힘입어 국비6억 원, 시비 6억 원 등 총 12억 원을 확보한 시는 지난 5월 조달청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오는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이 구축되고 나면 관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나주시CCTV통합관제센터에서 해당 지점 주변 영상을 경찰, 소방본부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도시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시 안전 관리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착수보고회 이후, 통합플랫폼 5대 안전서비스(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대한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 반영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관영 나주시 미래전락산업국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으로 유관기관의 안전관련 시스템 연계를 통해 범죄 ․ 재난으로부터 나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민안전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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