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0,31일 월드 클래스 믹솔로지스트 아츠시 스즈키(Atsushi Suzuki) 초청

월드 클래스 챔피언 아츠시 스즈키(Atsushi Suzuki)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의 바이닐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는 5월 30일,31일 양일 간 월드 클래스 챔피언 아츠시 스즈키(Atsushi Suzuki)를 초청해 게스트 바텐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쿄 출생인 스즈키는 뉴욕의 엔젤스 쉐어(Angel’s Share), 런던, 토론토 등 세계 각지의 유명 바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013년 버팔로 트레이스 칵테일 대회(Buffalo Trace Cocktail Competition in 2013) 우승 후 상하이의 스피크 로우(Speak Low) 헤드 바텐더로 근무를 시작했다. 스즈키 합류 후,  스피크 로우는 2016년부터 각종 아시아 베스트 바 50, 월드 베스트 바 50 등 각종 어워드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는다. 스즈키가 이끄는 팀은 2017 시바스 마스터스 글로벌 (Chivas Masters Global Competition)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2017년 스피크 로우 팀은 소버 컴퍼니(Sober Company)를 오픈했는데, 같은 해 아시아 베스트 바 19위에 올랐다. 그의 가장 최근 프로젝트인 에스지 클럽 도쿄(The SG Club, Tokyo)는 최근 발표된 2019년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서 13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현재 스즈키는 에스지 클럽을 총괄하며,각종 세미나 및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게스트 바텐딩에서는 일본의 사계절을 각각 한잔의 칵테일로 즐길 수 있다는 컨셉을 바탕으로 ‘하루(Haru)’,’나츠(Natsu)’, ‘아키(Aki)’, ‘후유(Fuyu)’, 총 네 종류의 칵테일을 선보인다. 일본 현지의 재료들로 창작한 레서피이다. 봄을 의미하는 ‘하루’는 벚꽃으로 장식한 보태니컬 칵테일로, 시소의 상큼함이 돋보인다. 여름 ‘나츠’는  한국에서 만나기 힘든 럼과 스즈키만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여름의 청량함과 새콤달콤함을 표현했다. 산뜻하고 깔끔한 맛의 ‘아키’는 유자와 호지티를 베이스로 맑은 가을 하늘을 연상시킨다. 마지막으로 ‘후유’는 코냑의 풍부한 아로마를 일본의 전통적인 흑설탕(코쿠토)과 카카오닙, 커피콩 등을 이용하여 더욱 극대화 시키며 부드럽고 남성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이다.

또한 스즈키만의 오마카세 칵테일도 선보인다. 취향 및 기분에 따라 요청하면 고객 맞춤형 칵테일을 제공한다. 모든 칵테일의 가격은 3만원이다. (모든 가격 세금 및 봉사료 없음.)

한편, 파크 하얏트 서울 LL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바이닐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는 바이닐 아날로그 음악을 감상하며 칵테일, 위스키, 와인 등의 프리미엄 주류를 수준 높은 일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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