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G밸리 기업연계 ‘금천꿈나무 과학교실’에서 아이들이 ‘공명의 원리’를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_금천구청)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 및 한양대학교와 협력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천 꿈나무 과학교실’ 정규과정을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다.

‘금천 꿈나무 과학교실’은 지난 2월 27일 금천구청 12층에서 과학기술 기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기 위한 시범 교육으로 시작했다. 당시 300여명이 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4차 산업 기반 과학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에, 구는 1회성 시범교육에서 머무르지 않고 ‘금천 꿈나무 과학교실’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했다.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4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저학년 60명, 고학년 60명으로 2개 반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규과정 속에는 △미래 교통 수단 따라잡기 △가상현실 따라잡기 △환경공학 따라잡기 △대체에너지 따라잡기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유용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특히, 5월 18일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한국드론협회’와 협업으로 드론의 작동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작동을 해 보는 ‘드론’ 교육을 실시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심에 서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과학교실 정규과정을 통해 생활 속 과학 원리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교육 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이끌 수 있는 융합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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