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안-교태전사진 2019.04.22. (사진_성주군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성주군의회는 4월 22일, 서울 경복궁에서 펼쳐진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에 참석했다.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실인 세종대왕자태실에 안치될 왕자들의 태를 경복궁에서 성주로 봉송하는 과정에서의 준비, 출발, 영접, 안태의 과정을 재현하는 행사로써 세태 및 봉출의식이 끝나고 경복궁→세종대로→서울시청→광화문 광장까지 이어지는 2.1km 구간의 퍼레이드 또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 뿐만 아니라 전통 줄타기 공연, 사물놀이와 비보이, 태항아리 만들기, 세계 장태문화 전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또한 마련되어 태실의 고장이자 생명문화의 고장인 성주군과 함께 생소할 수 있는 태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장은 “광화문 광장에서 실시되는 체험 행사와 전시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숭고함을 현대인에게 일깨우고 세계 명품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성주는 즐겁다’는 주제로 5월에 개최되는 성주 생명문화축제와 성주 참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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