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20일까지 카자흐스탄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 참석, 홈쇼핑 상품판매 준비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박람회 2019.04.21. (사진_경북도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에 참석해 ‘한국인의 밤’홍보설명회, 현지 홈쇼핑에 의료관광 상품판매 사전준비 등 경북의 의료관광 상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경북도와 도내 의료관광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포항우리들병원이 함께 했다.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는 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 최대 규모의 행사로 약 5천 여명이 찾아 홍보부스 ,세미나,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CIS는, 러시아, 몰도바,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10개국)을 말한다.

‘한국인의 밤’홍보설명회에서는 현지 유력 유치업체, 의료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하나투어의 관광상품과 경북의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료기관별 세일즈콜을 진행했다.

또한, 현지 홈쇼핑에 의료관광 상품판매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진행해 5월 중순부터 현지 상품판매, 7월초에 환자 입국을 목표로 실질적인 환자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알마티 지사, 하나투어를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카자흐스탄은 국가별 환자 순위에서도 6위를 차지하고 한국을 찾는 환자의 4%(12,566명)가 의료를 이용하였으며, 40대 중증환자 비율이 높아 노인성질환 특화의료기술을 보유한 경북에 실질적인 환자유치 성과가 기대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올해에는 새로운 의료관광시장인 카자흐스탄과 의료, 관광 분야의 폭 넓은 교류가 이어지도록 홍보마케팅사업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경북 의료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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