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코레일 경북본부와 함께 의성지역 노인(70명)을 대상으로 내일(Rail) 경제캠프를 진행하였다. 2019.04.17. (사진_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센터장 김철진)는 지난 16일 코레일 경북본부와 함께 의성지역 노인(70명)을 대상으로 내일(Rail) 경제캠프를 진행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내일(Rail) 경제캠프는 코레일 경북본부 해피트레인 사업과 연계하여 의성에서 정동진까지 다녀오는 기차여행에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소속강사 3명이 동승하여 열차 내에서 이루어졌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희망충전 실버경제교육’이라는 주제로 최근 4차산업으로 발생하는 디지털노인소외에 대한 문제인식과 더불어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 가사를 휴면계좌 속 <내 숨은 돈 나와라>로 개사하여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레크리에이션, 게임, 퀴즈 등의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실시했다.

교육생 A씨는 인터뷰를 통해 “기차여행과 경제교육이 조화롭게 잘 이루어졌고 몰랐던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어서 유익했다”며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활동과 노래를 통해 경제를 가르쳐주어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동행한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전정화 팀장은 “2018년에 이어 올해도 해피트레인 사업과 연계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환경에 맞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는 오는 4월 22일부터 도내 20곳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드림업 경제교실 10회차> 경제교육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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