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공연의 새로운 브랜드_ 플러스스테이지 이름으로 37개교 방문
- 4월과 9월, 초등학교 및 유치원에서 국악공연 및 악기체험 행사

4월과 9월, 37개 초등학교 및 유치원에서 펼쳐지는 국악공연 2019.04.15. (사진_대구시립국악단)

4월과 9월, 37개 초등학교 및 유치원에서 펼쳐지는 국악공연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은 2019년 4월 22일 북구 도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 19개교, 9월 18개교 총 37개 초등학교 및 유치원에서 ‘플러스스테이지_ 사랑방 음악회’를 개최한다. ‘플러스스테이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상주 시립예술단체(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의 새 브랜드로서 대구문예회관 및 시립예술단의 확장된 무대를 뜻한다. 대구시립국악단 플러스스테이지 ‘사랑방 음악회’는 특히 악기소리 듣기와 국악기 체험 등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악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기획 되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놀이처럼 즐기는 국악공연

‘사랑방 음악회’는 아이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국악이라는 취지 아래 관객 수를 50명 내외로 제한하여 무대와 아이들의 거리를 좁히고, 전통국악 뿐 아니라 국악동요, 한국무용 등의 공연에 해설을 곁들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악기 소리를 들어본다거나 직접 만져보는 체험의 시간을 통해 오감으로 즐기는 공연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에게 국악을 즐거운 놀이로써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34개 유치원 및 학교 총2,430명의 아이들 사랑방 음악회 관람

유치원에서 펼쳐지는 국악공연 2019.04.15. (사진_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국악단 플러스스테이지 ‘사랑방 음악회’는 처음 기획된 2018년 한해 34개 유치원 및 학교에서 총 2,430명의 아이들이 관람의 기회를 가졌으며, ‘사랑방 음악회’를 통해 국악을 처음 직접적으로 체험한 학생들이 상당수였다. 시립국악단은 매년 새로운 학교를 위주로 찾아감으로써 가능한 많은 대구의 어린이들이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현창 예술감독은 “ ‘사랑방 음악회’는 시민들에게 예술로써 봉사한다는 시립예술단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 위한 기획이다. 어렸을 때의 예술에 대한 체험과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연령제한으로 공연장을 찾기 힘든 유아들에게도 국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어려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악을 가까이 두고 즐길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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