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제일고 유네스코동아리, 헌혈의 집과 생명나눔단체 인증 및 헌혈

대구제일고등학교 유네스코동아리는 지난 3월 1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생명나눔(헌혈)단체 인증을 받아 매년 2회 이상 헌혈로 생명나눔실천에 동참하고 연중 정기적인 헌혈(50명)과 홍보캠페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2019.04.11. (사진_대구시교육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제일고등학교(교장 이정란) 유네스코동아리는 지난 3월 1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생명나눔(헌혈)단체 인증을 받아 매년 2회 이상 헌혈로 생명나눔실천에 동참하고 연중 정기적인 헌혈(50명)과 홍보캠페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그 결과 지난 4월 10일 동아리 외부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유네스코동아리는 동성로에 위치한 중앙 헌혈의 집에서 학생 11명이 생애 최초로 헌혈에 실시했고, 22명의 학생들이 동성로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아리 대표 2학년 홍명현 학생은 “평소 헌혈에 관심은 많았지만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하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처음 방문한 헌혈의 집에서 헌혈도 하고 기념품과 간식, 헌혈증을 받아 보람차다”고 말했다.

오세윤(헌혈 327회) 대구제일고 유네스코동아리 지도교사는 2주 주기 정기헌혈자로 “학생들이 헌혈가능 연령과 건강이 허락되어 자진해서 참여하고 어린 나이에 정기 헌혈자가 된 제자들이 자랑스럽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야외에서 헌혈캠페인을 참여하니 교육활동이 즐겁다”며 이번 행사 진행소감을 밝혔다.

대구제일고등학교는 지난 2018년에도 대구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가 고교 재학 중 7회 이상 헌혈학생에 수여하는 유공표창학생 2명을 배출하였고, 다가오는 5월에 전교생 참여 단체헌혈이 예정되어 있는 등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교직원 및 학부모들에게도 헌혈문화를 확산하여 남을 돕는 봉사 와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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