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담양 창평면 신흥 경로당에서 '신흥마을 문해교실 수료식' 이 열렸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담양군 창평면 신흥경로당에서 ‘신흥마을 문해교실 수료식’이 열렸다.

창평면 신흥마을 문해교실은 2016년 3월 개강해 3년 동안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 인문학 교육과 공예활동,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며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삶의 보람과 활력을 선물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6명의 어르신이 수료장을 받고 그동안 한글을 배우면서 느꼈던 소감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한 학습자에 존경을 표한다”며 “함께한 3년여의 시간이 앞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인본중심 교육도시로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통해 한글을 읽고 쓰기가 어려워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군민을 돕고자 강사가 마을에 직접 찾아가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20명의 강사와 3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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