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에서 치매예방 333수칙, 치매예방운동법, 치매예방검진 실시

둔촌 현대아파트 경로당 치매예방검진 및 예방교육 시행 [사진_강동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서는 3월부터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예방검진 전문가들이 강동구 내 모든 어르신 사랑방에 찾아가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치매예방교육은 작업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와 같은 치매안심센터 전문가들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보급한 치매예방 333수칙과 치매예방운동법을 어르신들에게 안내하는 것이다.

치매예방검진은 검진요원과 1:1로 이뤄지며, ▲기억력 ▲주의력 ▲언어기능 ▲이해판단 등을 측정해 인지저하여부를 판정한다. 검진결과에 따라 ▲치매정밀검진 ▲감별검사 ▲치매예방 및 재활프로그램에 연계되어 지속적으로 인지건강을 확인하고 관리 받을 수 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 100명당 치매 환자 수를 뜻하는 치매유병률도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이에 구는 치매는 매년 검사하고 잘 아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라 판단해 캠페인에서 보급되는 치매예방 333수칙, 운동법 등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또한, 검진결과 이상 소견이 나오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정밀검진, 등록관리 서비스,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관리를 위해 조기검진사업, 등록관리사업, 인지건강·쉼터사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기능 보강을 시행 할 계획”이라며, “증가하는 치매관리수요에 대응하고 질 높은 치매관리 사업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치매관련 상담, 도움에 대한 문의, 치매검진, 치매예방교육, 작업치료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강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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