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키스탄 협력 강화 의지 확인

파키스탄 국경일 기념행사 현장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파키스탄 대사관은 지난 18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파키스탄 국경일(3월 23일)’을 기념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라힘 하얏 쿠레쉬 파키스탄 대사, 조현 외교부 제1차관, 세계문화경제포럼 사무총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라힘 하얏 파키스탄 대사는 “대한민국과 파키스탄은 1983년 11월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로 친선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국 국민 간 교류의 시작은 16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국과 파키스탄의 친선 역사를 설명했다.

이어 라힘 하얏 파키스탄 대사는 한국과 문화 경제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과 파키스탄 양국은 10차 한-파 정책협의회를 통해 유용하고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눴다”며 “현재 양자무역, 투자와 경제협력 등을 위해 제3차 합동무역위원회 협의를 준비 중인데, 양국 우호관계를 더 깊게 해줄 정기적인 대화로 계속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 기업은 파키스탄 내 자동차, 전력, 에너지, 화학사업분야 그리고 소비재 분야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양국의 양자협의를 통해 관광, 중소기업 그리고 인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