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고흥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고흥군 (군수 송귀근)은 지난12일 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의 수상작품 30점을 선보이는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 展 – 전통을 잇다, 현대를 빚다’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앞서 고흥군은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을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

공모전은 전국 총 76명의 유망한 도예작가들이 참여했고, 군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3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전시 개막식에서는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이명복 작가의 ‘분청사기 상감인화어문 항아리’가 대상으로 뽑혀 고흥군수상 및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우수 작품 3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현대 분청사기 작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향후 분청사기의 멋을 전 세계로 전파하고,  고흥이 분청사기 본향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월 1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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