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대심도 고속전철 GTX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는 현재 지하철 속도보다 약 3~4배 가량 빠르게 운행해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권을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가 높다.

시속이 평균 100km, 최대 180km에 달한다. 국토부는 GTX 전 노선이 개통하면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8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GTX A노선 중 동탄~삼성 구간은 2017년 착공을 시작했고, 나머지 구간은 작년 연말에 공식을 가졌다. A노선은 파주 운정신도시서부터 서울 삼성을 지나 화성 동탄신도시까지 수도권 남북을 직선화해 잇는다. 운행 횟수는 운정~수서 구간 매일 141회, 수서~동탄 구간 매일 100회 이상으로 계획됐다. 

GTX 수혜지의 경우 부동산 시장 위축과 관계없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GTX A노선 연장이 확정된 파주시 지난해 상반기 지가상승률은 5.6%로 전국 1위로 경기도 평균(2.01%)의 2배 이상을 웃돌았다.

3분기 전국 누계 지가변동률에서도 파주 지가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8.14%에 달했다. 전매 제한이 풀린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경우 프리미엄이 3억까지 붙은 매물까지 나와 있는 상태다. 

이어 파주희망프로젝트 등 개발사업으로 1400여억 원에 달하는 토지보상이 순차적으로 실시되자 인근 부동산에 재투자될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상황이다. 

분양 시장 역시 활발하다. GTX A노선 운정역 인근에 자리할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단지 청약은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A1(전용면적 84㎡)은 14세대 모집에 185건이 청약 접수되며 가장 높은 경쟁률 13.21대 1을 나타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단지형 단독주택 구조에 보안 시스템을 강화한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으로 들어선다. 기존 단독주택의 방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단지마다 차량번호 인식 및 방문자 확인 시스템, 단지 내 도로 카메라 설치를 통한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추후 운정역이 개통하면 서울역 10분대, 삼성역 20분대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서울 생활권까지 누리게 된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자리한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문화단지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있고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산내초·산내중·운정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이기도 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다. 

단독주택만의 특화 설계로 개인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 내 설계가 어려운 로프트(다락)과 루프탑 외에도 테라스, 야외가든, 벽난로 등을 도입했다. 이와 같은 서비스 면적 제공으로 전 가구 57~88㎡ 더 넓게 사용 가능하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 편의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1~3단지에는 전체 단지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와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이 계획돼 있다. 또한 4개 단지를 잇는 산책로도 마련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2019년 미래건축문화대상'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래건축문화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주택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건축공간을 제공하는데 기여한 우수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조사와 산학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파주시 동패동, 목동동 일대에 4개 단지, 총 40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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