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솔로몬봉사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93차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조찬포럼은 시 자치행정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의원과 솔로몬봉사단,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조찬포럼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미혼남녀의 지속적인 만남을 추진하는 ‘결혼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을 목적으로 운영중인 솔로몬 봉사단이 2019년 사업 목적에 더 부합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어갔다.

참여자들의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온 가운데, 활기찬 젊은 봉사단 구성으로 지역사회 봉사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한 커플매칭 지원이라는 사업의 목적성에 좀 더 집중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또한 참여를 독려하기보다는 이끌어 낼 수 있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건설적인 의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조언도 나왔다.

정승우 시 자치행정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정책에 대한 노력이 계속돼야 하며, 포럼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2019년 사업이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며 “앞으로 의정부시 인구정책 백년대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 및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