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정부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2월 말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120명에게 건강·정서·인지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학습부진 아동 20명에게 수학·국어 기초학습지원,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 20명에게 면역력 강화프로그램, 초등학생 30명에게 어린이 금융교육,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겨울방학 눈썰매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초푸드뱅크에서 아동들에게 신선한 빵, 음료 등 기부식품을 간식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아동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내 귀감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은 물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는 등 양육 공백을 최소화해 겨울방학기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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