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잼라이브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잼라이브를 즐겨 하는 많은 이들 사이에서 존슨대통령과 부대찌개가 관심선상에 올랐다.

이는 이 단어가 잼라이브에서 문제를 푸는 아이디어로 제공이 된 이후 부터다.

잼라이브는 스노우에서 서비스 하는 대국민 라이브 퀴즈 쇼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경쟁하여 최종 우승을 하면 상금을 탈 수 있다. 그리고 일정액이 모이면 실제로 출금이 가능해 많은 이들이 응모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요일인 오늘은 잼라이브가 낮 두 시와 밤 아홉시에 진행이 되는데, 여기서 존슨대통령과 부대찌개가 힌트로 주어진 것.

부대찌개는 공교롭게도 미국 존슨대통령과 관련이 있다.

과거 우리나라가 6.25를 거치고 폐허에서 다시 경제를 일으켜 못살던 시절 의정부의 미군 기지에는 소시지와 햄 같은 육가공품이 차고 넘쳤다. 그곳 주민들은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오는 햄과 소시지를 얻어다 겨우 끼니를 해결했고, 처음 접한 음식들이 입에 맞지 않자 김치와 고추장을 섞고는 물을 붓고 끓였다.

이 부대찌개는 존슨 대통령과 떼려야 뗄수가 없는 관계다. 그가 내한해 용산 미팔군 방문 기념으로 먹은 음식이라고 유명세를 탔다. 그 후 이 음식은 만인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자리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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