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XIAOMI ROAD FC 052 대회 메인이벤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결승전이 오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모인 강자들을 꺾고 올라온 만수르 바르나위(26, 팀 매그넘/트리스타짐)와 ‘하빕의 사촌 형’ 샤밀 자브로프(34, AKHMAT FIGHT CLUB)가 맞대결을 펼치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너먼트 승자는 오는 2019년 5월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2019년 새해를 맞아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ROAD FC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영상에서 바르나위는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위해) 저의 친구이기도 한 조르주 생 피에르 등 강력한 파트너들과 맹훈련을 소화했다"며 "매일 복싱, 킥복싱, 레슬링, 주짓수를 훈련하며 모든 부분에서 실력을 발전시켜 시합 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권아솔에 대해 "잘 모른다. 어떤 스타일인지도 모른다"며 "ROAD FC 라이트급 벨트를 그가 갖고 있다는 게 알고 있는 유일한 정보다. 사실 그와의 경기가 이번 토너먼트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 아니다. 이번 파이널 매치가 권아솔 전보다 더 어렵다"고 자극했다.

끝으로 바르나위는 권아솔을 향해 자신감 있는 각오를 전했다.

바르나위는 "권아솔, 준비 단단히 하는 게 좋을 거다"라며 "나만큼 강한 상대를 만나본 적이 없을 거다. 전력을 다해 널 이기고 벨트를 빼앗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바르나위의 영상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