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책공모사업에서 3등 차지...건립비 50억 원 확보

사진제공=의정부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의정부시는 24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경기도 정책공모사업에서 3등을 차지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정책 공모사업인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는 민선 7기 도정가치 실현을 위해 공정·평화·복지의 핵심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사업에는 지난 11월 도내 30개 시군이 응모했다. 이후 현장·예비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의정부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 전문가 20명의 평가단으로부터 사업의 적정성 및 참신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 성과 조기도출 등 6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3등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사업 진척도에 따른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교부받게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동부권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은 꼭 필요하다”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정부시에 보육 인프라를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영·유아와 조·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민락2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면적은 2400.4㎡, 연면적 4900㎡의 규모이며, 현재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치고 오는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