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관내 뷔페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점검하며 철저한 음식물 관리를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음식물 재사용 여부와 동절기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뷔페음식점 1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에서 음식물 재사용,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기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 음식점 위생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점검했다.

경미한 위반사항이 나타난 뷔페음식점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후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또 고의성이 있거나 위반정도가 중한 업소의 경우에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올바른 식생활 정보제공을 위한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식품 자율표시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이어 음식점에서도 자율적으로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표시하도록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식품위생업소의 지속적 관리를 통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선진음식문화 정착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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