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018년도 행정혁신위원회 제16회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제4기 행정혁신위원회 위원, 의정부시의원, 지역주민과 공직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는 2018년 하반기 총 12건의 연구과제 중 연구과제의 중요성, 시급성, 파급효과 등의 종합적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된 총 4건의 분과위별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발표 내용을 보면 일반행정분과는 광운대학교 이대희 교수의 '의정부시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의 구상'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분과에서는 서정대학교 김재원 교수의 '학교 밖 청소년 복지 활성화 방안'이, 교육문화분과는 청운대학교 정헌정 교수의 '의정부 100년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관광활성화에 관한 연구' 발표와 신한대학교 김순남 교수의 '의정부시 명품교육 비전 및 전략' 발표가 실시됐다.

발표 이후에는 행정혁신위원과 시의원, 관련부서 공직자간의 토론이 진행됐으며, 시민과의 질의·응답 등으로 꾸며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행정혁신위원회의 연구 성과물과 정책자문은 시정의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 됐다"며 "행정혁신위원회의 연구 활동은 의정부시의 중⋅장기 발전의 기본 청사진을 만드는 창의행정 실현의 산실로서, 그동안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 '잘 사는 희망도시 의정부' 건설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행정혁신위원회에서 발표한 연구과제 4건과 더불어 총 12건의 연구과제를 분야별 검토를 거친 뒤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